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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7일차 - 행20장1절~2a절, 고후1장~4장 | 운영자 | 2025-1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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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일차 - 행20:1~2a, 고린도후서 1장~4장 *주제: 고린도후서 발생
*Reading Guide 고린도후서는 사도 바울이 제3차 선교 여행 중 마게도나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에서 고린도전서를 기록한후, 충격적인 소문을 접했습니다. 유대인 거짓사도들이 바울을 가짜 사도라며 비난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도권문제'와 인신공격은 바울에게 깊은 상처를 남겼고, 그는 계획을 변경해 고린도를 두 번째로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이 방문에서도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는 '눈물로 쓴 편지'를 디도를 통해 보냈습니다. 데메드리오 폭동으로 에베소를 에상보다 일찍 떠난 바울은, 드로아에서 복음의 기회가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디도를 만나기 위해 마게도냐로 향했습니다. 마침내 디도로부터 고린도 교회의 소식을 들었을 때, 바울은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고린도 교인들이 회개하고 이제는 바울의 편에 서서 그를 변호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바울을 비난하는 이들이 남아 있었고, 문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자신을 이중인격자라거나 추천서 없이 일하는 사람, 돈을 받지 않고 가르친 이유로 실력 없는 사람이라고 비난하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진실을 밝히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는 기대를 품었습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에 전한 복음이 여전히 유효하기만을 바랐습니다. 그래서 고린도후서를 쓰게 된것입니다.에베소에서의 어려운 기억이 떠오르며 한습이 나왔지만, 디도가 전해 준좋은 소식은 바울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린도후서 1장 — 고난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위로 고린도후서는 바울의 깊은 마음이 담긴 편지입니다. 그는 먼저 자신과 함께한 동역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를 강조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위로의 하나님’은 고난 가운데서 동행하시고, 우리가 그 위로를 다시 다른 사람에게 흘려보낼 수 있도록 하십니다. 바울은 아시아에서 당했던 극심한 고난을 솔직하게 회상합니다. 사형선고를 받은 것처럼 느껴졌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살리셨고 다시 살리실 분임을 확신합니다. 바울은 또한 고린도 성도들이 “왜 바울이 방문 계획을 바꿨는가?”라는 의문을 갖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명확히 설명합니다. 그것은 변덕이 아니라, 그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가장 유익한 시점을 선택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없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예”와 “아멘”이 확실하다는 사실을 강조하면서, 바울은 성도와의 관계를 향한 진심을 보여 줍니다. 고린도후서 2장 — 회복시키는 사랑, 용서하는 공동체 2장에서 바울은 이전에 쓴 ‘눈물의 편지’에 대해 언급하며, 그 목적은 고린도 교회를 아프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사랑 가운데 바로 세우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는 과도한 슬픔에 잠기지 않도록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 교회는 죄를 다루지만, 상처를 고치는 자리이기도 해야 합니다. 이어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사도의 삶을 그리스도의 향기라는 이미지로 설명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나타내는 사람에게 어떤 이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고, 어떤 이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역자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사역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3장 — 새 언약의 영광과 성령의 사역 3장에서 바울은 자신의 사역이 진정한 하나님의 인정에서 나온 것임을 밝히며, 고린도 교회의 변화된 모습 자체가 ‘추천서’라고 말합니다. 글자가 아니라 성령의 역사로 된 것입니다. 이어서 그는 옛 언약(율법)과 새 언약(성령의 사역)을 비교합니다.
모세의 율법은 돌판에 기록되었지만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키지는 못합니다. 반면 성령은 마음판에 기록하여 우리를 변화시키고, 자유하게 하십니다. 바울은 모세가 영광의 빛을 가리기 위해 수건을 썼던 사건을 언급하며, 새 언약의 영광은 훨씬 더 크다고 설명합니다.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고, 성도들은 그 영광을 계속 비추며 점점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게 됩니다. 고린도후서 4장 — 질그릇 같은 우리 안에 담긴 보배 4장은 바울이 사역의 어려움에도 낙심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그것은 사역이 그들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긍휼로 맡겨진 것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복음을 가리우는 영적 어둠을 이야기하며, 사탄이 믿지 않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한다고 경고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어두움 속에 빛이 비추라” 하신 창조의 하나님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성도들의 마음에 비추십니다.
그는 유명한 비유를 통해 성도의 정체성을 말합니다. “우리는 질그릇과 같으나 그 안에 보배를 담고 있다.” 연약한 인간 속에 담긴 복음의 능력은 하나님의 힘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싸임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넘어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바울은 고난을 예수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지는 것으로 표현하며, 이를 통해 예수의 생명 또한 드러난다고 말합니다. 육체는 낡아져도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며, 현재의 고난은 장차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않는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신앙을 강조하며 이 장을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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