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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일차 - 히5장~8장 운영자 2025-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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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5일차-히브리서 5장~8장

*주제: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
*Reading Guide
오늘 읽으실 히브리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과 새 언약의 탁월성을 깊이 있게 설명합니다.

5장 — 순종을 통해 온전하게 되신 대제사장
히브리서 기자는 먼저 대제사장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대제사장은 사람 가운데서 택함을 받아 하나님께 나아가 백성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자이며, 연약함을 가진 존재이기에 무지하고 길 잃은 자들을 동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이 직분은 스스로 취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맡겨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스스로 영광을 취하지 않으시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대제사장이십니다. 예수님은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으로 부르심을 받으셨으며, 육체로 계실 때 큰 통곡과 눈물로 기도하셨고, 고난을 통해 순종을 배우심으로 온전하게 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여기서 독자들을 향해 중요한 경고를 합니다. 그들은 오래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여전히 젖을 먹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단단한 음식을 소화할 만큼 성숙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신앙이 성장해야 할 책임이 있음을 분명히 보여 줍니다.

6장 — 뒤로 물러서지 말고 소망을 굳게 잡으라
6장은 매우 엄중한 권면으로 시작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회개의 기초에만 머무르지 말고 성숙으로 나아가라고 촉구합니다. 특히 한때 복음을 경험하고도 돌아서는 자들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의도적인 배도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경고는 절망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독자들이 더 나은 것, 곧 구원에 속한 것을 소유한 자들이라 확신하며 격려합니다. 하나님은 불의하지 않으셔서 그들의 사랑과 섬김을 잊지 않으십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의 예를 들어 인내와 약속의 성취를 설명합니다. 하나님은 약속하실 때 자신보다 더 큰 이로 맹세할 수 없으므로, 자기 자신을 두고 맹세하셨습니다. 이 약속과 맹세는 성도에게 흔들리지 않는 소망의 근거가 됩니다. 그 소망은 영혼의 닻과 같아 성도들을 하나님 앞으로 이끌며, 예수님은 그 소망을 붙잡고 들어가신 선구자로서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7장 —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영원한 제사장
7장은 멜기세덱이라는 인물을 통해 예수님의 제사장직이 얼마나 탁월한지를 설명합니다. 멜기세덱은 아브라함을 축복한 살렘 왕이자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족보도 시작도 끝도 기록되지 않은 독특한 인물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레위 계통의 제사장보다 멜기세덱의 제사장직이 더 뛰어남을 논증합니다.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렸다는 사실은, 레위 제사장직보다 더 높은 차원의 제사장직이 존재함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제사장직은 레위 계통이 아니라 하나님의 맹세로 세워진 영원한 제사장직입니다. 레위 제사장들은 죽음으로 인해 계속 교체되어야 했지만, 예수님은 영원히 살아 계시므로 그의 제사장직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죄 없으시며, 단번에 자신을 제물로 드리셨고, 날마다 반복되는 제사가 필요 없는 완전한 대제사장이십니다.

8장 —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
8장에서 히브리서 기자는 지금까지의 논의를 정리하며 핵심을 선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서 참 장막에 앉아 계신 대제사장이며, 이 땅의 제사장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분입니다. 구약의 제사 제도와 성막은 하늘의 모형과 그림자에 불과했으며, 예수님은 그 실체이십니다. 그분은 더 나은 언약의 중보자로 세워지셨고, 그 언약은 더 나은 약속 위에 세워졌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새 언약의 본질을 설명합니다. 새 언약은 율법이 돌판이 아니라 마음에 새겨지는 언약이며, 하나님과의 관계가 외적인 규례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로 이루어지는 언약입니다. 죄는 기억되지 않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공동체 전체에 충만해집니다. 이로써 옛 언약은 낡아지고 쇠하여 사라질 것을 분명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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