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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 사모 세미나에 다녀와서...' (2016.6.26) 운영자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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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 ​​목회자 사모 세미나에 다녀와서...



 

지난 주 남편의 적극적인 권유와 친한 사모님이 함께 신청해 주어서 처음으로 사모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기대와 설렘으로 참석한 34일 일정의 사모세미나는 예전 중고등부 수련회보다 더 빡빡하게 하루 종일 예배와 기도 찬양으로 이어졌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약간의 쉬는 시간이 주어졌을 뿐, 아침 6시에 시작되는 새벽예배를 시작으로 밤 11시까지 계속 드려지는 예배와 기도를 통해서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그동안 나의 마음 가운데 품었던 모든 궁금증이 해결되고 참 많이 웃고 울고, 부르짖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목회 은퇴를 앞둔 목사님들을 비롯해서 주님이 보내신 수많은 강사 목사님들의 말씀을 통해 시간 시간 얼마나 내 자신이 주님 앞에서 부끄럽고 죄송하던지... 이 마음이 가장 컸습니다. 주변의 사모님들을 바라보면서 저는 참 감사할게 많았습니다. 또 부족한 우리 부부가 하나님이 가장 사랑하시는 귀한 성도님들과 함께 목회를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 한번 가슴으로 감사했습니다.

주님은 기도를 통해 새 일을 행하시고, 마침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복 주실 분임에 감사드립니다.

짧지만 사모로서 사역하는 기간 동안 겪은 문제들은, 평생 동안 씨름하신 목사님들이 기도하고 인내하면 반드시 주님은 일하시고, 주님이 변화시키신다는 말씀에 가슴으로부터 아멘이 나왔습니다. 사모로서 내가 할 일은 더 많이 사랑하고 더 기도해야 함을 머리로가 아닌 가슴으로 뜨겁게 느낍니다.

첫날부터 목회자 자녀 찬양팀과 함께 찬양을 드리는데 주님이 내가 너를 사랑한다. 참 잘왔다.” 말씀하시며 찬양가운데 위로하며 많은 눈물을 주셨습니다. 비록 계속 되어지는 예배속에, 절반의 이불 공간안에 잠을 자는 힘듦도 있었지만.. 섬기는 교회에서 식사 때마다 정성스럽게 감동으로 준비된 식사와 비타민, 풍성한 과일은 참 감동이었습니다. 세미나에 오신 사모님들을 섬기기 위해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섬기면서도 몇 일 더 섬겼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하는 성도님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제 자신이 부끄러워 지면서 주님의 위로로 다가왔습니다. 영혼과 함께 육체를 살찌우는 세미나였습니다.

저를 어렸을때부터 보아온 귀하신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성도님들~ 부족한 점 많을 텐데 사모라고 섬겨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부족하지만 앞으로도 사모로써 또 법성교회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끊임없이 기도하고 기쁨으로 섬기겠습니다. 주님이 환란당한 자, 어려운자 치료하시고 함께하시겠다고 계속 맘 가운데 말씀하십니다. 저도 성도님들의 동역자가 되어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며 충성되게 섬기겠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너무 크시기에 그 사랑에 감사해서 오늘도 부족하지만 가슴으로 무릎 끓습니다.

 

억눌린자 갇힌자 자유함이 없는자 피난처가 되시는 성령님 계시네~

주의 영이 계신곳에 참 자유가 있다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이 오셨네~“

주님 사랑합니다. 귀한 성도님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 문영순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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