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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가정교회 목장 여름나기 운영자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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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s1189.org/bbs/bbsView/37/5776231

최근에 한 목사님과 교제하면서 그분이 코로나 시대를 맞아 앞으로 어떻게 목회를 해야하는지 고민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때가 기회다 싶어 가정교회에 대해서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분도 설득이 되었는지 가정교회가 코로나 시대이후 한국교회의 대안이 될 것 같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가정교회는 성경적인 신약교회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신약교회가 평신도가 목회하는 교회였기에 그러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고, 신약교회가 건물 중심의 교회가 아니라 가정 중심의 교회였기에 그러한 교회를 세우고자 하고, 신약교회가 가족 공동체였기에 그런 교회를 세우고자 하는 것입니다.

 

감사한 것은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우리 교회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전통교회는 예배중심, 교회 건물중심이다 보니 너무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지금보다 더 어려운 상황이 온다 해도 우리 교회는 여전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건물중심이 아니라 평신도인 목자 목녀가 자신의 양들을 가정을 중심으로 목양하는 신약교회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주일연합예배에는 나오지 못한다 할지라도 목자 목녀님들이 섬김을 통해 목장교회에서 목원들을 책임을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정부의 소그룹모임 금지 행정조치로 모이지 못한 목장모임을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그것도 코로나로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다시 목장을 시작하는 이유는 목장모임은 가정교회의 세 축의 핵심이며 목장이 가족 공동체로서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여름철에는 목장모임을 간소화 하고 지혜롭게 보내야 합니다

 

평소 목장도 그렇지만, 한 여름엔 간소한 식탁이 좋고 지혜를 발휘해야 합니다. 배달음식이나 외식도 좋습니다. 평소 음식 때문에 가정을 오픈하지 못한 목원이 있다면 이번에 주문해서 목장 식구들을 섬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대한 가볍게 그리고 지혜롭게 하지만, 어떻게든 식사를 함께하면서 주님 나눠주신 살과 피로 하나된 가족을 그려가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하든 모임에서 삶 나눔과 말씀과 기도는 절대 빠트리지 않아야 합니다. 외식을 하더라고 나눔은 교회나 가정에서 나누어야 진솔한 나눔이 이루어집니다

 

목장 안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몸이 안좋으신 분이나 휴가철 코로나 위험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한주 목장모임을 쉬어주고 목장 카톡방으로 나눔과 기도제목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정말 지혜롭게 건강하게 여름을 나면서 복스럽게 성장해가는 각 목장 가족공동체가 되길 소망합니다. 코로나와 무더위에 모두 건강하시고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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