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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교회 목장 간증(베트남목장 박주희 목원) 운영자 202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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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편재호 목자님과 김수경 목녀님이 이끄는 베트남 목장에 박주희 집사입니다.

저는 처음 목사님께서 우리교회를 가정교회로 전환하신다고 얘기를 하실 때 굳이 그게 필요할까?

교회도 잘 다니고 있었고 여자 집사님들과 드리는 목장 예배도 즐겁게 드리고 있었기에 변화가 달갑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저희 남편같은 경우는 교대근무로 교회 공예배는 열심히 다니지만 남자 집사님들이 드리는 목장 예배는 참석하지 않았고 교제를 즐겨하지 않았으므로 별로 내켜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 목자님들이 정해졌고 목장을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당연히 저희 남편은 본인은 드릴 생각이 없으니 저만 잘 다니라면서 조용한 거부 의사를 밝혔습니다예상했던 일이지만 어찌해야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때 저희는 일본여행이 잡혀있었고 일본으로 여행을 가서 주일날이라 일본에 있는 한인교회 예배를 착석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도중 가정교회를 드리는 모습과 목자님들의 고충을 재미있게 영상으로 보여주는 시간이 있었습니다참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목장을 어찌 선택해야 하나 고민중에 일본에서 가정교회하는 한인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이런영상을 보여주신게 꼭 주님이 저희에게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그영상을 봐서 그런지 저희 신랑도 목장을 선택해야 하는구나 느꼈는지 어릴때부터 알고지낸 편재호 집사님 목장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첫 목장예배시간이 다가왔고 저는 남편없이 아이 셋을 데리고 가정교회 목장예배를 드리러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드리는 가정예배라 긴장도 되었고 기대감도 있었습니다.

다 교회에서 봐왔던 집사님들이지만 남자 집사님들과 부부로 나란히 예배를 드리는 모습이 부럽기도 하고 저만 과부같은 느낌이들어 약간 서럽기도 했습니다.

처음에는 한번만 드리러 가자고 두 번째는 딱 세 번만 드리면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고 그렇게 어르기고 하고 협박아닌 협박도 하고 어렵게 어렵게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중간중간 고비도 있었고 속도 상해 가정교회고 뭐고 때려 치우고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없던 불만도 생기면서 아주 잠깐 목사님을 원망하는 마음까지 생겼습니다.

 

그런시간동안 견딜수 있었던건 우리 목자 목녀님의 따뜻한 위로와 목원 식구들이 함께 이해해주고 감싸주었던 모습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은 당연히 금요일이면 목장예배에 가야하는 줄 알고 가는 저희 남편을 보면서 감사할때가 많습니다.

금요일이면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같이 가길 권유하는 내 모습이 참 자존심 상하고 속도 상했습니다그렇지만 기도하고 기다려 주면 주님께서 일하시고 간섭해 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가정교회에 적응되어 가고 익숙해져가고 있을 무렵 코로나로 인해 고회예배도 목장예배도 드릴수 없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이셋과 집에서 지내다 보니 몸과 맘은 지쳐가고 불평불만으로 모든 것이 힘들다 생각할 무렵 저는 너무나 슬픈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제 동생이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큰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고 사이즈가 너무커서 말기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너무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라 저는 그저 눈물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눈물만 흘리며 멍한 상태로 몇 시간이 흘렀을까 우리 목자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늘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목장식구들과 같이 나누고 기도해야 한다는 말이 떠올라 먼저 목자님께 제 상황을 문자로 보내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목자 목녀님은 놀라서 전화를 해 주셨고 목사님 사모님까지 모두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 감당할수 없는 슬픔으로 눈물밖에 나오지 않고 기도가 안된다고 했더니 목자 목녀님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기도해 주신다면서 같이 기도하자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그렇게 울면서 하나님께 떼쓰듯 기도하고 있을 때 사모님께서 괜찮을 거라는 위로의 전화를 주셨는데 정말 그 순간 거짓말처럼 불안했던 마음이 사라지고 편안한 마음이 되어 주님께 기도할수 있었습니다.

 

불행중 다행으로 제 동생을 말기가 아닌 3기 진단으로 현재 항암치료 중입니다.

아직 수술도 남았고 여러 치료과정이 남았지만 이런 상황속에서도 저희 가족은 주님을 더 의지하게 되었고 감사하다는 기도까지 드릴수 있는 맘이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뒤돌아 생각해보니 목장예배가 없었다면 내 이 힘든 상황과 맘을 누가 알아 주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서 만나는 많은 친구 지인들이 있지만 정말 나의 힘들고 어려운 모습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저는 목장 나눔을 하면서 제2의 가족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고 그속에서 위로를 받고 용기도 생기고 감사한 맘이 듭니다.

왜 목사님이 가정교회 가정교회 하셨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 저희 부부는 많이 부족합니다.

저희 남편은 나눔이 아직도 어색하고 불편하다고 합니다.

저도 목장식구들을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 요리를 못해 힘이 들기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저희 부부도 주님께서 써주신다면 언젠가는 우리 목자 목녀님처럼 다른 목원 식구들을 품을수 있는 목자 목녀가 되어있지 않을까 꿈꾸어 봅니다.

늘 우리목장을 이끄느라 애쓰시는 편재호 목자님과 김수경 목녀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 간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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