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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연합수련회를 다녀와서.(이집트목장 이동훈목원) 운영자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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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폭설 가운데도 수련회를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안전하게 차량 운행을 해주신 담임목사님과 목자님, 섬겨주신 목녀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련회는 처음으로 참석한 가정교회 연합수련회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바쁜 연말연초 업무와 연휴로 인해 기대하는 마음보다는 너도나도 간다기에 의무적으로 참석은 하였습니다. 그러나 도착하자마자 들리는 찬양팀의 리허설 소리에 마음이 들떠 기쁜 마음으로 수련회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통 수련회를 가게 되면 일정이 매우 타이트하게 짜여있어 찬양은 불같이 드 리고 예배가 시작되고 기도가 시작되면 눈이 무거워져 잠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수련회는 신기하게도 주님께서 은혜를 내려주셔서 졸지 않고 말씀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은혜로운 말씀이 많았지만, 저는 그중에서도 첫날밤 심영춘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우리는 너무나도 어리석어 이스라엘에게 징계를 내리셨던 것처럼 하나님께서 징계를 내리셔야 정신을 차린다"라는 말씀과 둘째날 신근욱 목사님께서 말씀하신 "예수님께서 시키셔서 우리가 해보기로 마음먹을 때 전지전능하신 주님께서는 능력을 주십니다. 절대로 내 힘으로 하게 내버려 두시지 않습니다"라는 구절이 제 마음에 가장 와닿았습니다. 

영화도 이렇게 쓰면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방법 으로 마치 퍼즐같이 맞아떨어지는 시나리오를 완성하셨습니다. 이러한 마음의 음성을 주신 주님께 기도회 시간에 이 법성교회로 나를 보내 신앙을 굳건히 세우게 하시고 너무나 귀한 믿음의 공동체 안에 속하게 해주심에 너무나 감사하여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였습니다 

말씀을 듣고 기도회 시간에 예전에 제가 힘들 때 주님께 "내가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겠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나를 책임지셔야 합니다"며 어떻게 보면 아주 버릇없게 주님께 매달리며 기도한 고등학생 시절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하나님께 의지하기보다는 나의 힘으로 나의 얄팍한 지식으로 스스로의 문제를 해결하려 한 제 모습들이 떠올라 너무 부끄러워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간 제게 행해오신 계획들을 천천히 하나씩 다시 떠올리게 하셨습니다. 

저는 원래 교회의 사역들에 무관심하였고 뒷짐 지고 도망가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제가 인원이 없어 반강제적으로 중고등부 회장직을 맡으며 주님께 나아갈 때 주님께서는 그 당시 저의 가장 큰 고민이었던 취업을 단 한 번에 갚아주셨습니다. 군대를 핑계로 방탕한 생활을 보내며 전역한 이후에도 계속하여 주님과 멀어지자, 주님께서는 집 가까운 고리원자력에서 근무하고 싶었던 제 생각을 꺾으시고 단 하나의 연고지도 없는 차를 타고 3시간을 넘게 운전해야 하는 이 곳으로 발령 내셨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곳에서 법성교회라는 가정교회로 진검이를 통하여 저를 인도하셨습니다. 혼자서는 너무나도 나약한 제가 믿고 의지하며 함께 나아갈 또래들과 매주 맛있는 음식과 따스한 마음으로 섬겨주시는 목자목녀님이 있는 이집트 목장이라는 신앙의 공동체를 주셨습니다. 뒷짐 지고 회피하기 바빴던 저를 청소년부 교육목자로 저를 세우시고 또 예전에 잠깐 배운 드럼으로 이곳에서 또 찬양팀으로 섬기게 하셨습니다. 

수련회를 통하여 앞으로는 내 힘과 나의 교만한 지식이 아닌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할 때 주님께서 곱절로 갚아주실 것을 믿으며 시련을 겪어도 주님만을 구하며 나아가려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련회에서 함께 선포한 한 문장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며 성령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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